의료상담

암환자는 소변냄새가 진해지는지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허리수술, 골반수술,목에. 필라수술. 치과잇몸수술등

복용중인 약

넥시움, 타진서방정.울트라셋,우루사홀그램캡슐등,

자궁암이 아닌 다른암이라도 암환자들은 체액이나. 땀,소변등에서 냄새가 짙어지는지 궁금합니다

호르몬때문이지, 복욕하는 진통제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인지도 알고 싶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암 자체 때문에 소변 냄새가 전반적으로 진해진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확립된 현상이 아닙니다. 다만 일부 상황에서는 냄새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소변 냄새는 주로 농축 정도, 감염, 대사산물, 약물에 의해 결정됩니다. 암이 직접적으로 소변 냄새를 변화시키는 경우는 제한적이며, 특정 암에서만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고려해야 할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탈수입니다. 항암 치료, 식욕 저하, 통증 등으로 수분 섭취가 감소하면 소변이 농축되면서 암모니아 냄새가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둘째, 요로감염입니다. 면역저하 상태에서는 세균 감염이 흔하며, 이 경우 악취, 혼탁뇨, 배뇨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셋째, 약물입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 중에서는 트라마돌(울트라셋)이나 타진서방정(옥시코돈 성분 포함)은 직접적으로 강한 소변 냄새를 유발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간접적으로 탈수나 변비, 식이 변화 등을 통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이나 우루사 역시 소변 냄새를 특징적으로 변화시키는 약은 아닙니다. 넷째, 대사 변화입니다. 진행된 암에서 전신 대사 변화(악액질 등)가 생기면 체취나 땀 냄새 변화는 일부 보고가 있으나, 소변 냄새에 대한 일관된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호르몬의 영향은 특정 상황(예: 폐경, 호르몬 치료)에서는 질 분비물이나 체취 변화에는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소변 냄새를 직접적으로 강하게 변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황에서는 암 자체보다는 탈수, 요로감염, 식이, 약물로 인한 간접 영향이 더 현실적인 원인입니다. 만약 소변 냄새가 갑자기 강해졌고, 함께 배뇨 시 통증, 잔뇨감, 빈뇨, 발열 등이 있다면 요검사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냄새 변화만 있고 다른 증상이 없다면 우선 수분 섭취를 늘린 후 경과를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참고로, 관련 내용은 Campbell-Walsh-Wein Urology, EAU(유럽비뇨의학회) 가이드라인의 요로감염 파트, UpToDate의 urine odor 관련 리뷰에서 일관되게 “비특이적 소견”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