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평소 활발하던 강아지가 2주 전부터 기운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며 몸 전체가 심하게 떨리는 증상이 있다면 몸에 불편함이나 통증이 있는 상황일 가능성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단순한 추위나 긴장 때문보다는 통증, 신경계 문제, 근육 문제, 대사성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했는데 이상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모든 질환이 혈액검사에서 바로 확인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척추 통증, 디스크 문제, 신경계 이상, 관절 통증, 초기 장기 질환 등은 혈액검사만으로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혈액검사를 다시 확인하거나 추가 검사(영상검사 등)를 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활동 감소와 식욕 저하가 함께 나타난 경우라면 몸 상태 변화가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추가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가 정상이어도 시간 경과에 따라 수치가 변하는 질환도 있기 때문에 일정 간격을 두고 재검사를 권하는 경우도 실제로 있습니다. 집에서는 체온이 너무 낮거나 높지 않은지, 호흡이 빠른지, 통증 때문에 몸을 만질 때 싫어하는지, 걷는 모습이 평소와 다른지 등을 함께 관찰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떨림이 점점 심해지거나 걷기 어려움, 구토, 무기력 심화 같은 변화가 나타나면 빠른 재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