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나트륨 농도는 보통 135~145 mmol/L 사이입니다. 물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떨어질 수 있고, 이에 대한 반응으로 신장은 나트륨과 물을 배출하여 농도를 조절하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나트륨과 물이 함께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실수록 소변을 통한 나트륨 배출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1L의 물을 마셨을 때 배출되는 나트륨의 양을 정확히 계산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간단한 계산을 통해 대략적인 추정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나트륨 배설량은 대략 40~220 mmol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밀리그램으로 환산하면 약 920mg에서 5060mg 정도 됩니다. 물 1L를 추가적으로 섭취했을 떄, 이것이 신장을 통한 나트륨 배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개인의 수분 밸런스 상태, 신장 기능, 그리고 현재 나트륨 섭취 수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실제로는 1L의 물이 신체에 얼마나 많은 추가적인 나트륨을 배출하게 만들지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