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우리나라처럼 제사를 지내는지요?

Question

중국 유교에서 비롯된 제사를 우리나라를 포함 여러나라가 지내는 것으로 아는데 일본도 제사를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일본은 유교가 그다지 번창하지 않아 제사를 지내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일본에는 제사라는 것이 없다.

게다가 일본에서는 음력을 전혀

쓰지 않다 보니, 제사를 지내려면

사회생활을 희생해야 하게 된다.

물론 설날휴가, 추석휴가도 없으므로

그 때는 번거롭게도 따로 휴가계를

내야 한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일본은 유교 문화권에 속해있으며, 중국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문화나 종교적 요소를 받아들이면서 발전해 왔습니다. 한편, 일본에는 고유의 종교인 신도(神道)가 있으며, 일본인들은 신도와 함께 제사를 지내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제사는 고대 일본인들이 보물로 여기던 헌신적인 사람, 동물, 식물, 또는 자연 현상 등을 신으로 여기고 그 신들을 모신 신사에서 지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본인들은 이러한 신들에게 감사하고, 신들의 가호를 얻기 위해 제사를 지내게 됩니다.

또한, 일본에는 유교 문화권에서 발생한 제사인 오시코미즈(御仕舞)라는 것도 있습니다. 오시코미즈는 대개 일본의 유명한 신사에서 봄과 가을에 지내는 축제로, 고대 일본에서 중국의 제사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생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은 유교 문화권에 속해있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유교적인 제사를 지내는 경우도 있지만, 신도 문화권에서 발생한 제사를 지내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은 매년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 라고 합니다.

사망한 첫해인 1주기, 3주기, 7주기, 13주기, 17주기, 23주기, 27주기, 33주기를 지낸다고 합니다.

33주기가 무죄 방면 된다고 하여 마지막 제사가 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제사는 8번 33주기가 마지막 제사가 됩니다.

본가이거나 좀 집안이 큰 집은 일가 친척들이 집으로 모여 스님을 집으로 모셔다가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에서는 유교적인 제사보다는 시불교적인 제사가 일반적으로 지내지고 있습니다. 시불교는 중국에서 유래된 법륜(法輪)종교로서, 일본에 전파되어 현재까지도 많은 일본인들이 시불교를 신봉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시불교의 영향을 받아, 조상들의 영혼을 모신다는 의미에서 "오또리(御灶吏)" 라는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오또리는 일본어로 "불사(仏壇)"라는 부엌과 관련된 용어로, 가정 내의 부엌에 불을 지펴 조상들을 모신다는 의미에서 오또리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일본에는 다양한 종교와 제사가 있으며, 각 지역마다 다양한 문화와 전통적인 제사를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