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전에 갈라파고스 땅거북이 멸종됬다는 소식을 듣고 문듣 든 생각입니다 멸종된 동물을 완벽히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현대과학에서 불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유전자 정보를 보관하고 그 것을 이용한다면 언젠가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식물이 멸종하는 원인이 대부분 인간에게 있기 때문에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먼저인 것 같습니다. 멸종동물응 복원한 사례는 있지만 복원된 동물이 바로 죽어버렸기 때문에 완전한 복원의 성공 사례는 아직 까지 없는 것 같습니다. 갈라파고스 땅거북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발전될 때 까지 유전자를 안전하게 복원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멸종한 동물의 유전자가 포함된 동물의 근친을 통해 유전자를 복원하기도 하며, 멸종 전 남은 유전자를 인공수정하여 배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 모두 한세대에서 복원이 힘들며 여러세대를 거쳐야만 복원율이 높아지며, 기형등의 발생율도 높아 완전하지만은 않은 방법이니다.
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멸종 동물 복원은 대리모 를 이용합니다.
멸종된 동물의 사체에서 정자 (精子) 또는 체세포를 추출합니다.
이어 멸종된 동물과 비슷한 동물의 난자에서 핵을 빼낸 뒤 정자나 체세포를 집어넣어 배아를 만듭니다.
이 배아를 난자를 제공한 동물의 자궁에 착상시키면 되고, 정자를 집어넣으면 두 동물의 특징을 고루 가진 하이브리드 동물이 태어나고, 체세포를 집어넣으면 99% 이상 멸종 동물과 유사한 동물이 태어납니다.
DNA만 무사하다면 복원도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스페인의 산양 피레네 아이벡스는 2000년도에 멸종하였지만,
3년 후에 과학자에 의해 피부 세포 샘플에서 DNA를 이용하여 복제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태어난 후 7분 뒤에 사망하면서 재멸종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