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은 왜 강제로 고리대금업을 할 수 밖에 없었나요?
전세계 어디든 돈이 있는 곳엔 유대인이 있다라는 말도 있듯이 유대인은 많은 부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런 유대인은 왜 역사적으로 고리대금업을 할 수 밖에 없었나요?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세 유럽은 카톨릭이 지배했는데요, 고리 대금업을 터부시 했습니다.
어느 지역에서나 천시 받던 유대인들은 호구 지책으로 유럽인들이 터부시 하는 고리대금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대인들이 기독교인들에 비해 고리대금업에 많이 종사할 수 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이자’에 대한 상이한 관점 때문 입니다. 기독교는 이자가 시간의 대가로 주어진 것이므로 시간의 주인인 하나님께 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1179년 로마 교황청은 기독교인들이 공식적으로 대금업에 종사하는 것을 금지하는 교서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반면 유대교는 동족이 아닌 이방인과의 거래에서 이자를 받는 것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대엔 돈이 최고지만 옛날엔 땅가지고 농사짓는게 최고였기 때문에
차별 받는 유대인들 귀한 농사같은건 못짓고
가장 천한 돈놀이=상인만 할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왜 차별 받았냐면
유대인은 자기네 나라가 멸망당해서
이집트에서 노예로 부려먹혔는데
그 당시엔 흔치 않던 유일신 신앙을 믿으면서
우리는 사실 천국에 갈 민족이니까 힘든 현실 잘 버티자는 식으로 살아남았습니다.
문제는, 이걸 이집트 탈출한 뒤에도 계속 믿어서
"니들 신은 다 가짜고, 우리 빼곤 다 지옥감" 이런 식으로 받아들여졋기 때문에
탈출 뒤에도 각종 차별을 많이 받았습니다
나중엔 기독교가 퍼져서 유럽에서도 유일신 신앙이 표준이 되었지만
기독교라는 것은
유대교에서 태어난 역대급 개혁가 예수님이 개조한 유대교.
그리고 유대교 지도자들은 이런 불법개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예수님을 처형했죠
그래서 유대인 들은 기독교 퍼진 다음엔 오히려 더 차별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기독교 교리에 의해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는 행위를 금지했습니다. 이런 행위는 시간의 주인이 하나님께 귀속되어야 한다는 신학적 관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반면 유대인들은 탈무드 등에 따라 동족이 아닌 이방인에게 거래에서 이자를 받는 것을 허용하였습니다. 또한 중세 유럽에서 유대인들에게는 토지와 노예를 소유할 수 없는 반유대적인 법률 때문에 이들은 상업과 금융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