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이 고리대금업자의 원조였다는게 사실인가요??
유대인 하면 돈 많은 부자 이미지가 떠오르는데요. 실제로도 세계 곳곳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부를 축적온걸로 아는데 언뜻 듣기로는 유대인이 고리대금업자의 원조격?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자세한 내용이 궁금해요.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런 이야기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정말 유대인이 시작했는지까지는 미지수입니다.
신학 역사가인 존 누넌에 따르면 '고리대금에 관한 교리는 교황들에 의해 선언되었고, 세 차례의 세계 일치 공의회에 의해 표현되었으며, 주교들에 의해 선포되었고, 신학자들에 의해 만장일치로 가르쳐졌다'고 주장하는 바가 있습니다. 이 주장을 볼때 중세시대 교회에서 고리대금 비슷한 것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고리대금업에 대해 정해진것은 1545년 같습니다. 영국이 법적 최대 이자를 고정시켰고 최대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고리대금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이자율에 대한 법적 상한선을 설정하는 관행은 대부분의 미국 주와 대부분의 다른 서방 국가에서 따랐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대인은 고대 로마시대때부터 기독교인들의 박해 속에 살아남기 위해 어쩔수없이 고리대금업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세 유대인은 대개 유럽인들과 무슬림들에게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대체로 차별을 받았다. 제대로 된 일조차 구하지 못했기에 서유럽의 유대인들은 대부분 금융업에 종사했고 이는 고리대금업을 금하는 기독교 사회 안에서는 더욱 배척받고 미움받는 원인이 되었다. 기독교 사회였던 중세 유럽에서 유대인은 토지를 소유할 수 없기에 농사도 지을 수 없었고 조합에 가입할 수 없어 상업도 공업도 제약이 극심했다. 그러다보니 유대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고리대금업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