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세상에 저보다 더 한심한 사람이 있을까요?
28살 남성입니다.
저는 부끄럽지만 일도 안해보고 알바도 한번 안해보고 아직도 용돈을 받는 무경력 백수입니다.
20대 초반 전문대를 졸업하고 공익근무를 시작해서
25살에 공익근무를 마친 이후로는 3년째 백수로 지내고 있습니다.
3년동안 한거라고는 고작 운전면허 취득과 지게차운전
자격증 딴거 말고는 한게 없습니다..
게다가 저는 공익근무를 하게 된 이유가 지능이 낮아서
경계선지능때문에 그런건데 현실적으로 공부도 못하겠고 제 자신이 너무 못나고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계속 놀기에는 이제 곧 서른인데 뭐라도 해보고자 2주쯤전부터 집근처 생산직 회사에 지원중인데
매일매일 취업사이트를 보고 있는데 제가 백수기간이
3년이나 되는데 그렇다고 경력이 있는것도 자격증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저같이 한심한 사람을 뽑아주는
회사가 있을지 불안합니다..
나는 왜이렇게 머리가 나쁘게 태어났는지 자책하게 되고 3년 백수인것도 심각한건데 아직도 용돈을 받는것도 한심합니다..
세상에 저보다 한심한 사람이 있을까요..
31개의 답변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