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홀(white hole)은 블랙홀(black hole)과는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블랙홀은 매우 강한 중력장을 가진 천체로, 자신의 질량에 의해 공간과 시간을 왜곡하고 주변 물질을 흡수하는 반면, 화이트홀은 반대로 매우 약한 중력장을 가지며, 주변의 물질을 방출합니다.
화이트홀은 블랙홀의 시공간 구조를 반대로 뒤집은 것으로 설명됩니다. 블랙홀은 자신의 질량에 의해 공간과 시간을 왜곡하며, 질량과 더불어 스위트(Schwartzschild) 반경 안에 있는 모든 물체와 에너지를 흡수합니다. 그러나 화이트홀은 스위트 반경 밖의 물체와 에너지를 흡수하는 대신, 자신의 질량과 더불어 주변 물질과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하지만, 화이트홀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미지수입니다. 이론적으로는 블랙홀의 시공간 구조를 반대로 뒤집는 것으로 설명되지만, 관측적인 증거나 실제적인 발견은 아직 없으므로 현재까지는 화이트홀은 이론적인 개념으로 남아있으며, 관측적인 증거나 발견이 나올 때까지 더 많은 연구와 실험이진행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