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로서 통상 새벽 시간대에 왕성하게 활동하는게 정상입니다.
때문에 놀자고, 어디있냐고, 사냥나가야 하는시간인데 잠을 자니 어디 아프냐고 생존 여부를 확인하느라 울고 깨우는것이죠.
하지만 사람과의 공생을 위해서는 시차 적응을 시킬 필요가 있으니
퇴근 혹은 하교 후 최소 3시간 이상 저녁시간대에 오뎅꼬치같은 실물 장난감으로 끊임없이 놀아주셔서 잠들지 못하게 하는 방식을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하시면 시차가 점차 저녁시간 활동으로 전환될겁니다.
하루에 뚝딱되는게 아니며 수개월에 걸친 노력이 필요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