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근거 없는 사실입니다. 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젖당 불내성이 심하기 때문에 우유를 많이 섭취시 복통 및 설사에 노출될 수는 있습니다.
젖당분해효소가 부족한 사람들은 젖당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유제품을 마시면 배가 아프거나, 구역질이 나거나, 팽만감, 복명(배속의 장운동의 증가로 장속의 가스가 이동하면서 나는 소리), 가스, 그리고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젖당 불내증은 어른에게 자주 나타나며 유아에게는 드물게 나타나는데, 젖당 불내증이 있는 신생아에서는 증상이 성인에 비해 훨씬 심각합니다. 선천성 젖당 불내증은 출생 후 나타나며, 주로 심한 설사, 구토, 신체의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탈수증이 나타나며, 성장 발달이 지연됩니다. 젖당 불내증이 있는 유아는 모유에 있는 젖당을 물질 대사로 변화시켜 소화할 수 없기 때문에 성장이 지연되고 모유 수유 시 설사가 나타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