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보화전은 명나라때는 황제가 의복을 갈아입는 공간이었고 청나라때는 매년 제야와 정월 15일에 황제가 소수민족 왕공대신들에게 연회를 베푸는 용도였으며 1789년 이후에는 이곳에서 전시가 치러지기도했습니다.
중화전은 태화전에서 공식 행사를 치르기 전에 잠시 대기하며 휴식을 취하거나 평소에 상소문을 읽고 처결하는 공간으로 사용, 청나라때는 황실의 족보를 7년마다 개수하는 작업을 해 그 결과물을 중화전에서 진상받았습니다.
태화전은 자금성에서 가장 넓은 광장이었으므로 황제의 즉위식, 국혼, 황후 책봉, 조회 등의 국가적인 중대사 때 주로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