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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쭉한븍극곰73
홀쭉한븍극곰7322.02.08

어린이집을 거부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가 한 동안 아팠어서 어린이집을 안갔습니다

그래서 인지 어린이집을 가는.것을 너무나 싫어하고

힘들어 합니다. 아침마다 전쟁이네요.

어떤 말을 해도 거부만 하는 아이에게

어떤 말과 행동으로 대해주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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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이가 어린이집 등원보다 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좋았나봐요

    아이에게 무조건 어린이집 등원을 강요하기 보다 왜 가기 싫은지 물어보고

    어린이집에 대해 좋은 얘기를 들려주세요. 예를 들어 어린이집 가면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가 있을거다.

    그 친구와 함께 놀 수 있다. 아이의 친구들과 담임 선생님이 아이를 보고싶어하는데

    친구들한테 인사하러 가지 않겠냐 뭐 이런식으로요 이야기해서 유도하면 좋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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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린이집을 며칠 동안 가지 않으면 많은 아이들이 등원하기를 힘들어 합니다.

    특히 아팠던 친구들도 집에서 엄마, 아빠가 다 받아주고 맞춰줘서 좋았는데, 어느 정도 절제와 규칙이 있는 어린이집을 쉽게 갈 수가 없겠지요..

    아침에 아이가 일어나기 싫은데 억지로 깨워서 원에 보내면 아이도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원에 가기가 싫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이유라면 엄마랑 함께 있는 시간이 더 좋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어린이집보다는 집이 더 재밌다고 느끼기 때문이지요

    이럴 경우 엄마는 'ㅇㅇ야, 원에서 재밌게 놀다 오는 동안 엄마는 집에서 맛있는 간식도 준비해 놓고 장난감도 준비해 놓고 있을 테니 어린이집 잘 다녀와' 라고 아이의 마음을 안심 시키고 등원 시키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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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육아·아동 분야 전문가 김성훈아동심리삼당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만약 아이가 어린이집을 거부한다면, 하원 후 아이와 집중해서 놀아주는 시간을 많이 가지거나 평소보다 더 많이 아이와 있는 시간을 보내주세요. 더 많이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안아주고 칭찬해주는 등의 사소한 노력만으로도 아이의 등원 거부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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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아침일찍 울어서 퉁퉁부은 얼굴의 아이를 떼놓는 건 말할 수 없는 고통이죠.

    속상할 뿐 아니라 <이게 맞나> 싶은 왠지모를 죄책감까지 느끼셔서 힘드셨을 겁니다.

    그런데,

    분리불안은 아주 당연한 양상입니다.

    오히려 의사로서 분리불안이 너무 없는 경우엔

    아동 자체의 성향일 수도 있지만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불안하지 않을까 주의한답니다.

    일단, 아이와 어머니의 애착 관계가 아주 양호함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안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분리불안이 있는 아이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일단 어머니가 불안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건 당연한 행동이다, 절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가슴에 새기시고

    아이가 울어도 웃으면서 손흔들고 인사해주세요.

    2. 항상 아이와의 약속을 꼬박꼬박 지켜주세요.

    처음에 분리불안을 느끼던 아이들도 엄마는 꼭 약속을 지키니까라고 믿으면

    불안감이 아예 안 생기는 건 아니지만 좀 더 빠르게 극복합니다.

    이는 단순히 분리불안 외에도 성인이 된 후 일상적인 불안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3. 아이와의 놀이에서 안녕~하고 헤어진 후 다시 만나기 놀이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것도 신뢰감 시뮬레이션이라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덧붙이자면, 만약 분리 불안이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혹시나 직접적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모쪼록 힘든 육아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즐거운 엄마만큼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항상 스스로를 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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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선향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동청소년 놀이치료사로 활동중인 정샘입니다~

    현재 아동의 연령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없으나 아프기 전에 기관생활을 잘 해왔는데 아파서 가정보육이 오래되어서 에 생긴 문제라면 분리불안이 생긴 거 같네요 아침에 엄마랑 떨어지면 걱정되고 힘든 마음을 읽어주시고 아주 잠깐이라도 어머님이랑 즐거운 활동을 하고 즐거운 마음을 간직하고 기관에 갈 수 있도록해주세요~

    어머님을 생각할 수 있는 물품을 지녀 보내주시는 건 어떨까요? 하원 후에도 아이가 어머님과 즐거운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걸 약속하고 보내신 후 많이 울어서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친절하면서도 단호하게 보내시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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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고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 너무 많죠. 일차적으로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힘들어히는 분리불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차적으로 어린이집에서의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재미없을 수도 있으며, 심지어 뉴스에서 나오는 학대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무언가 있을 수 있죠. 교우관계가 그럴 수도 있고, 선생님과의 관계나 환경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명확한 선을 인식시켜주시되 가끔은 어린이집에 잘다닌거에 대한 보상으로 어머니께서 깜짝 방문하여 중간에 조퇴시키고 맛난 것도 사주시면 좋은 방법이 될 거 같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이나 친구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해서 그들이 주는 것도 아이의 긍정적 심리변화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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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팠던 아이들은 불안함 때문에 안정을 찾고자 부모님을 더 찾게 됩니다. 아이가 말을 잘 알아듣는 나이라면 우선 아이가 왜 어린이집에 가기 싫은지 부드럽게 물어보면서 아이의 마음을 알아보고 이해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좋았던 기억들을 물어보고 어린이집에서 했던 활동 사진들을 같이 보면서 어린이집이 즐겁고 좋은 곳이라는 것을 다시 떠올릴 수 있게 해주세요.

    부모님께서 오전 시간을 활용하실 수 있다면 아이가 다시 어린이집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같이 동행하셔서 어린이집에서 오전 시간을 조금씩 보내주시는 등 처음 어린이집에 다녔을 때처럼 적응하는 연습을 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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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린이집이 집에 있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는 곳이라고 알려주세요

    잠들기 전에 내일 어린이집에서 '무슨 놀이를 한다는 구나' 라고 말해주며 다음날 어린이집 가는 것을 기대하게끔 하면 아침에 수월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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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오랜 시간 가정에 적응했다가

    새로운 어린이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불안함 무서움 같은 것들이

    아이로 하여금 거부감이 들게 하는 듯 합니다.

    천천히 타이르듯 대화로 아이를 잘 설득해 주시고,

    힘들지만 어린이집 등하원 간에 많은 칭찬도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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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진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고민이시겠어요

    어른도 새로운 환경에 갑자기 잘 적응하기 어렵고 건강이 좋지 않을 때는 더 힘들 때도

    있듯이 당연히 아이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들어요

    그리고 거부하는 나름의 이유도 있을 수 있으니 원인을 좀 더 살펴보심도 좋지만

    아이라 잘 표현하기도 어려울 것이니

    혹시 가능하신 상황이시라면 한동안은 가정보육 하시다가 좀 더 아이도 안정되고나서

    다시 시도하심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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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적응했던 어린이집을 나와 다시 애착이 형성된 엄마와 지냈던 시간이 아이에게는 더 좋았던 시간이었을겁니다. 다시 엄마품을 뒤로 하고 어린이집에 웃으며 가는것은 아이에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막상 어린이집에 등원하면 아이는 부모를 잠시 잊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곤 하죠..ㅎㅎ
    이때 부모가 가져야 할 양육 태도는 '기다려주고 지켜봐주는' 것입니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아이는 탐색을 하며 다시 어린이집을 먼저 가자고 할 날이 올껍니다. 잘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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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막상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서 잘 놀고온다면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 이유가 명확히 있다면 그것을 해결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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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8.17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간혹 생기는 모습입니다. 아팠다가 나가게 되면 다시 적응을 해야 하는 기질을 가진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을 거부하며 가기 싫어하는 마음을 공감해주시는게 필요합니다. 분명 이유가 있을건데요. 아이의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나아갈 수 있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어린이집에 있었던 재미있고 긍정적인 일들에 대해 가볍게 대화를 나눠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담임 선생님과도 반드시 상담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정안되면 애착인형이라도 함께 손에 쥐어서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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