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가 뭔가요 ? 뜻과 유래가 궁금합니다
애물단지 대충은 뜻이 쓸모없지만 가지고있는 물건 쯤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정확한 뜻과 유래가 궁금합니다
검색해보니 애물은 먼저죽은 자식에 대한 애타는마음 ?
단지는 관이 살돈이 없어서 단지에 넣어서 묻었다는 뜻쯤으로 나오는데 연결이 안되네요 궁금증을 풀어주세요 ~
부모보다 먼저 죽은 자식이나 부모 속을 많이 썩이는 자식을 애물단지라고 한다. 예전에는 아기나 어린 자식이 죽으면 관대신 단지에 담아서 묻었답니다
맨땅에는 묻을수가 없었고 그렇다고 관을 장만해서 처리하기도 거북하고 하여서 생각해낸 방법이단지무덤이입니다 이와같이 어린 아기나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으면 단지에다 넣어서 묻는데서 애를 태우던 아기 무덤 이라는 뜻의 애물 단지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굳센때까치29입니다.
몹시 애를 태우거나 성가시게 구는 혹은 짐이 되는 물건이나 사람을 '애물'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낮잡아 부르는 말입니다. 참고로 애물은 어린 나이에 부모보다 먼저 죽은 자식을 칭하는 단어로 쓰이기도 합니다.
유래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우선 국립국어원에서는 애물단지의 유래라고 딱히 밝힌 부분은 없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상에서 애물단지 어원, 유래로 아래와 같은 일화가 있긴 합니다.
앞서 살펴본 애물단지는 '애물' + '단지'라는 의미였습니다.
그중 애물에는 '어린 나이로 부모보다 먼저 죽은 자식'을 의미하는 뜻이 있지요. 지금은 현대 의학을 발달로 어린 나이에 죽는 아이가 많지 않지만 과거만 해도 영유아 사망이 매우 높았습니다. 그런데 아주 어린 나이의 자식이 죽으면 그에 맞는 관을 장만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맨땅에 죽은 자식을 바로 묻을 수는 없는 일이었을 겁니다. 이럴 때 '단지', 즉 목이 짧고 배가 부른 작은 항아리를 관 대신 사용했다고 합니다. 즉, 애물단지는 매우 어린 나이에 죽은 자식이 담긴 관과 같은 것이지요. 그러니 부모 입장에서는 몹시 애가 탈 것이고 쉽게 버리기 힘든 것이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