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차세계대전 이후 등장한 국수주의적, 권위주의적, 반공산주의적 정치적 주의와 운동을 파시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 인물로는 이탈리아의 무솔리니아 독일의 히틀러를 꼽을 수 있습니다.
파시즘은 1차대전 패전국과 승전국 사이의 갈등, 경제불황과 사회갈등 심화와 이에 대한 기성 제도 및 체제의 부실한 대응이 결합된 양상을 배경으로 탄생하였습니다.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엘리트의 정치를 긍정하고, 인종주의와 제국주의를 지향하며, 적의 존재를 섬멸할 것을 궁극적인 지향으로 합니다. 불평등과 차별을 긍정하며, 폭력을 수단으로 적을 기만하고 전쟁을 종국적 수단으로 합니다. 적의 섬멸, 그 사례는 유대인 집단학살과 가스실이 있으며, 인간의 존엄성이나 합리성을 부정합니다.
히틀러는 1차대전 이후 독일에 부과된 막대한 배상금과 경제공황에 따른 타걱과 사회불안 및 갈등 격화와 이에 대한 기성 정당의 대응 부실 등을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그는 타고난 선동가에 달변가였으며, 히틀러가 권력을 잡는 과정은 민주주의의 선거와 독일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여러 차례의 선거를 통해 집권하였고 1당 독재체제를 구축하고, 전쟁을 벌여나갔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의 집권에 폭력과 기만, 선전 선동이 끼어 있었더라도 그 과정이 민주정과 선거에 있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