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이탈리아가 전체주의에 빠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은 히틀러가, 이탈리아는 무솔리니가 집권하면서 각각 나치즘과 파시즘이라는 전체주의 사상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그 역사적인 배경은 어떻게 되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탈리아는 1차 세계대전에서 승전국이었지만 전승국으로서 혜택이 없었습니다. 이탈리아는 오히려 경제적 어려움으로 혼란이 심화되어 사회주의자들의 파업과 시위가 확산되었습니다. 사회적 혼란에 시달린 국민들이 안정된 국가를 원했고, 당시 파시당을 이끈 무솔리니를 지지하게 됩니다. 이런 분위기 아래 무솔리니는 1922년 로마로 진군하여 국민과 국왕의 지지를 받아 권력을 장악합니다. 파시당은 국가 위기 극복한다는 명분으로 전체주의를 표방합니다.
독일은 1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으로 베르사유의 명령이라고 할정도로 막대한 배상금을 부담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국민들은 정부와 민주제도에 실망하여 나치당의 주장에 귀를 기울입니다. 나치당은 민족주의, 반공, 반유대주의를 내세워 국민들의 지지를 얻습니다. 비록 히틀러와 나치는 1923년 뭰헨 폭동에서 실패했지만 <나의 투쟁>을 통해 인기를 끕니다. 1929년 대공황의 여파는 독일의 경제 위기를 강화시켰으며, 1933년 총선에서 나치당이 승리하여 수상이 되어 권력을 장악합니다. 히틀러와 나치당은 국가 위기 극복을 명분으로 전체주의를 표방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