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은 "예쁜 애 매 한 대 더 때리고,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입니다. 애정이 가는 애일수록 강하고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 엄하게 다루고, 미운 놈일수록 대충 키운다는 뜻이지요. 미운놈 떡 하나 더준다는 말을 뒤집으면 지금 받아먹은 떡이 예뻐서 준 게 아니라 미우니까 준 것일 수도 있다 그런 말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 속담은 '아이' 대신에 '놈'으로 바꾸어 말하기도 하고, '미운 사람에게는 쫓아가 인사한다'라는 속담과도 동일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것은 미운 사람일수록 잘해 주고 감정을 쌓지 않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미운 놈'은 미워한다는 것이 알려지면 뒤에 화를 입을 수 있어서 마지못해 떡 하나를 더 준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