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과 식후 혈당 관련 질문입니다.
질문이 좀 많습니다.
공복혈당은 8시간 금식후 측정시 99까지가 정상수치로 알고있습니다만 이 금식이 문제인데...
일단 수면시간이 문제이고 아침 잠이 많은 저는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정신을 깨우는 용도로 미지근한 물 반컵을 마시는게 일종의 루틴입니다. 그리고 저는 퇴근 후 귀가하여 식사를 하는데 이때가 보통 오후 7시 30분 ~ 오후 8시 입니다.
아침 기상은 7시 정도이구요.
일단 아침에 눈뜨자마자 혈당 측정을 해볼 생각입니다. 다만 저는 평균 수면시간이 4~6시간입니다.
기상시간이 7시 이니 보통 새벽 1시~ 새벽3시에 잠든다는 말인데요.
7시 30분 8시의 저녁 식사후에 아몬드 10알 정도의 견과류 먹는것과 물을 마시는것 외에는 일절 음식 섭취는 없습니다.
때문에 자기전까지는 한두시간에 한번 물 한~두컵 정도는 마시는 편입니다.
여기서 공복 혈당 측정 관련 질문입니다.
1. 공복혈당 측정시 금식 8시간 안에 자기전까지 수분(물) 섭취하는 것도 공복혈당 측정에 영향을 줄까요?
(위에 수면시간과 기상시간을 적었지만 마지막 수분(물) 섭취 기준으로는 4~6시간 수면 후 혈당 측정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식후 혈당 관련 질문입니다.
1. 식후 혈당은 식사하고 얼마나 지난 시점에서 측정해야하나요?
2. 식후 혈당의 정상 범위와 장애(주의)는 몇까지 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공복 혈당 측정 시 주의사항:
측정 전 최소 8시간 이상 음식 섭취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측정 전 물 섭취는 공복 혈당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취침 전 물을 마시는 것은 괜찮습니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공복 혈당이 높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식후 혈당 측정 방법과 정상 범위:
식후 혈당은 식사 시작 후 2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측정합니다.
정상 범위는 140mg/dL 미만입니다.
140-199mg/dL: 내당능장애(공복 혈당장애 또는 내당능장애)
200mg/dL 이상: 당뇨병 진단 기준
불규칙한 식사 시간과 수면 부족은 혈당 조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되도록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노력하시고,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 관리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정기적인 혈당 체크와 함께 이상 소견 발견 시 내분비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 수분 섭취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물을 다소 섭취하여도 무방합니다.
2. 식후 혈당은 보통 2시간을 의미하며 식사를 종료한 시간이 아닌 시작한 시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3. 식후 혈당은 이상적으로 140 미만이어야 잘 조절이 되는 것인데, 200이 넘어가면 당뇨병으로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