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생식기 세척 방법 괜찮은건가요?
아랫부분을 뜨거운물 (약 45도)로 소독 느낌으로 대고 있거든요(약간 뜨겁나? 하는 느낌) 그렇게 하면 찝찝한 느낌도 사라지고 뭔가 소름 돗는 느낌도 좋아서 자주 그렇게 해주고 있는데 괜찮겠죠?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 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여성 생식기 부위를 관리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뜨거운 물로 소독을 하신다는 느낌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방법이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생식기 부위는 피부가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과도한 온도, 특히 뜨거운 물은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세균의 균형을 깨트려 오히려 감염의 위험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어주는 것이 적절합니다. 만약 생식기 부위에 찝찝함이나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기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4명 평가안녕하세요. 고완규 가정의학과 전문의 입니다.
피부부위가 약한 부위이기 때문에 화상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권하지 않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뜨거운 물(45도)로 생식시를 세척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높은 온도는 피부와 점막을 자극하여 건조함, 민감성 증가, 보호막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질내 pH 균형을 깨뜨려 질염 등 합병증 유발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외음부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세척하세요. 자극이 적은 약산성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세요. 세정 후 부드러운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시는걸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외음부(여성 생식기 바깥 부분)를 따뜻한 물로 세척하는 것은 위생 관리 측면에서 괜찮은 습관일 수 있으나, 온도가 너무 높으면 오히려 피부 자극이나 화상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약 45도는 살짝 뜨겁다고 느껴지는 온도인데, 반복적으로 고온에 노출되면 민감한 피부가 손상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염증이나 건조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피부가 연하고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37~40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또한 질 내부는 스스로 산도를 유지하고 정화 기능을 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특별한 질병이나 분비물 증가, 냄새 등 문제가 없는 한 자주 소독하거나 내부까지 씻어내는 건 권장되지 않습니다. 외음부는 물로만 가볍게 세척하고, 비누나 세정제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pH 균형을 맞춘 여성청결제를 주 1~2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에요.
찝찝함이나 불쾌감이 자주 느껴진다면 단순한 세척보다 산부인과 진료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