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달리기 중 복부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운동 중 위장관 자극에 의한 것으로, 명치 부위 통증과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달리기 시 장기가 상하로 움직이면서 위장관이 자극받고, 운동 강도에 비해 혈액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또한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해 복부 근육이 수축하면서 통증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복부 통증을 예방하고 완화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몸을 풀어주고, 복부 근육을 이완시켜줍니다.
운동 전 식사는 소화하기 쉬운 음식으로 가볍게 하고, 식후 바로 운동하기보다는 1~2시간 정도 간격을 둡니다.
운동 중에는 규칙적인 호흡을 유지하면서 복부에 힘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과도한 긴장은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탈수를 예방하고, 전해질 밸런스를 유지합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운동 강도를 조절하거나 휴식을 취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의사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장관 질환, 담낭 질환, 심혈관 질환 등 다른 원인을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달리기는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가며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컨디션과 체력 수준을 고려하여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량을 조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