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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발발이142
로맨틱한발발이14223.06.14

피카소의 작품 '한국에서의 학살'은 어떻게 그려진 것인가요?

천재 화가 피카소는 한국에 온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한국에서의 학살'이라는 작품이 그려질 수 있었나요?

또, 작품에서 총을 겨누고 있는 사람들과 총구 끝에 서있는 사람들은 각각 무엇을 표현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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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1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 전쟁의 참상을 그린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전쟁의 잔혹함에 초점을 맞춰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힘없이 맨손으로 학살을 당해야 했던 벌거벗은 여인과 어린이들의 참혹함,

    그리고 그와 대비되어 무기와 얼굴을 가린 채 그들을 제압하려는 야만의 모습을 한 병사가 캔버스 중앙을 중심으로 극명하게 대비됩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캔버스 왼쪽에는 벌거벗은 여인들과 아이들이, 오른쪽에는 이들에게 총과 칼을 겨누고 있는 철갑 투구의 병사들이 있다. 이 다음 장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확신할 수 없으나, 그것이 비극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아무런 저항의 무기를 소유하지 못한 여인들은 공포에 질려 얼굴이 일그러져 있거나 체념한 듯 무표정하게 앉아있고, 우는 아이를 꼭 안고 있기도 하다. 어린이들은 여인의 품속으로 달려들거나, 이런 무시무시한 상황조차 파악되지 않는 듯 흙장난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학살>, 이 작품은 제목에서 말하고 있듯, 1950년 발발한 한국 전쟁의 참상을 그린 것이다. 파블로 피카소는 한 번도 한국에 오지 않았지만, 전쟁에 대한 보도를 접하고 이 작품을 그렸다고 한다. 그가 1937년 파리 만국 박람회에서 선보인 <게르니카>와 마찬가지로 전쟁으로 학살되는 민간인의 참상을 드러내는 작품이다. 피카소에게 전쟁과 평화는 끊임없이 재생되는 주된 작품 소재로 등장한다.


    <한국에서의 학살>을 보면 총을 겨누고 있는 이가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다. 다만 이 작품이 1950년 10월부터 12월까지 황해도 신천군 일대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만 알려져 있다. 이 사건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학살을 자행한 이가 미군이냐 북한군이냐는 논쟁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이 작품은 더욱 논란의 중심에 있다. 당시 프랑스 공산당에 가입했던 피카소라면 당연히 미군이 자행한 학살을 비판하려는 목적을 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한국에서의 학살>이라는 제목만 있을 뿐, 학살을 당하는 이가 한국인인지, 그리고 학살을 자행하는 이가 미군인지 작품 속에서 명확히 보이지 않는다. 동양인의 모습을 한 이도 등장하지 않을뿐더러, 철갑 투구를 입은 이가 미군이라는 어떠한 단서도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피카소가 이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려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전쟁의 잔혹함에 초점을 맞춰 생각해야 할 것이다. 힘없이 맨손으로 학살을 당해야 했던 벌거벗은 여인과 어린이들의 참혹함, 그리고 그와 대비되어 무기와 얼굴을 가린 채 그들을 제압하려는 야만의 모습을 한 병사가 캔버스 중앙을 중심으로 극명하게 대비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50년 발발한 한국 전쟁의 참상을 그린 것으로 파블로 피카소는 한번도 한국에 오지 않았지만 전쟁에 대한 보도를 접하고 이 작품을 그렸습니다.

    한국에서의 학살을 보면 총을 겨누고 있는 이가 누구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이 작품이 1950년 10월 부터 12월까지 황해도 신천군 일대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과 연관되어있다는 점만 알려져있습니다.

    그래서 학살을 자행한 이가 미군이냐 북한군이냐는 논쟁만 있을 뿐입니다.

    또한 학살을 당하는 이가 한국인인지, 학살을 자행하는 이가 미군인지 작품속에서 명확히 보이지 않으며 동양인의 모습을 한 이도 등장하지 않고, 철갑 투구를 입은 이가 미군이라는 어떠한 단서도 보이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에서의 학살 피카소 작품의 캔버스 왼쪽에는 벌거벗은 여인들과 아이들이 , 오른쪽에는 이들에게 총과칼을 겨누고 있는 철갑투구의 병사들이 있습니다. 이 다음 장면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확신할 수 없으나 그것이 비극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아무런 저항의 무기를 소유하지 못한 여인들은 공포에 질려 얼굴이 일그러져 있거나 체념한 듯 무표정하게 앉아있고, 우는 아이를 꼭 안고 있기도 합니다. 어린이들이 여인의 품속으로 달려들거나, 이런 무시무시한 상황조차 파악되지 않는 듯 흙장난을 하고 있기도 하지요, 이 그림의 작품이 한국에서의 학살 입니다. 이 작품은 제목에서 말하고 있듯 1950년 발발한 한국 전쟁의 참상을 그린 것입니다. 파블로 피카소는 한 번도 한국에 오지 않았지만 전쟁에 대한 보도를 접하고 이 작품을 그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