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남자들은 왜 머리를 자르지 않았나요?
조선시대 남자들을 보면 여자와 똑같이 머리를 장발로 기르던데요.
그렇게 하다보면 머리감는것도 힘들고, 관리나 생활하는것도 불편했을텐데요.
왜 자르지 않고 기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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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남성들이 머리를 많이 기르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이유는 사회적 지위와 성취를 나타내는 상징이었습니다. 당시 조선사회는 세습적인 사회체제를 가지고 있어서, 어떤 가문에 태어나면 그에 맞는 지위와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남성들은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데 머리 길이가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왕족이나 귀족층은 머리를 아주 길게 기르고, 일반적인 백성층은 머리를 짧게 깎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또한, 당시에는 장식이나 화장품 등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머리를 길게 기르는 것이 남성들의 외모를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은 체온을 유지하고 머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는 머리를 기르는 것이 남성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머리 기르기의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사회적 지위와 건강 등을 나타내는 역할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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