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복음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혼자서만 독차지하던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이 동생에게로도 나누어지게 되니 질투와 관심을 받고 싶은 욕구가 생겨날 수 밖에 없습니다. 첫째와 부모님과 함께 따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엄마랑 아빠랑 나랑 셋이 잘 지내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아기를 어디서 데리고와서
자꾸 동생이라고 하고 동생 때문에 조용히 하라고 하고, 동생한테 나눠주라고 하고, 양보하라고 하고..
아이도 동생의 존재를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당연이 모든게 내 중심으로 돌아가던게 이제는 동생 위주로 돌아가는데 당연히 서운하고 속상하고.. 아이가 동생을 받아들일 수 있게 기다려주시고 아기와 친해 질 수 있게 기저귀 갈기나 아기 입 닦아주기나 아기를 함께 케어해 보세요. 단 아이가 하기 싫어하면 억지로 시키지는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