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자연현상을 보고 입자와 파동을 나눈건 우리입니다. 자연은 그대로 있었습니다. 자연에 질량을 가진 물질 또는 질량이 없는 빛과 같은 물질에 대해서 파동성을 가질 수 있고 입자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질문자님께서 부르는 입자를 가지고 파동성을 설명한다던가 파동을 가지고 입자성을 설명한다던가라는 표현은 혼란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옳게 표현하면 물질을 가지고 입자성이나 파동성을 보는 것이라고 표현해야 조금 더 물리적인 표현입니다.
입자성과 파동성에 대해서는 굉장히 오래전부터 비판을 받아 검증하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그냥 이대로 냅둔것은 결코 아닙니다. 과학하는 사람들은 실험을 통해 검증하므로 물질에 대한 입자성과 파동성(이중성)을 가질 수 있음을 보였고, 이 성질은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우리 사람이 물질을 어떻게 실험하고 이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냐에 다라 파동성인지 입자성인지가 나눠지는 것입니다.
예시로 빛(물질)의 이중슬릿 실험의 경우 파동성을 보는 실험이고, 광전효과와 같은 실험은 빛(물질)의 입자성을 보는 실험입니다. 또한, 전자의 이중슬릿 실험의 경우 파동성을 보는 실험이며, 콤프턴 효과의 경우는 전자의 입자성(빛의 입자성도 확인 가능)을 볼 수 있는 실험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람과 우리 주변에 있는 물체(사과, 컴퓨터, 공 등)에서는 파동성을 보기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작은 물질들이 뭉쳐 우리 사람과 주변에 있는 물체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입자성을 더 띠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양자역학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