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의 특성이 오히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을까요?
블록체인의 특성 중 하나는 정보를 기록하고 수정 및 삭제할 수 없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의 저장해놓았던 기록을 사용자가 원할 때 삭제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블록체인의 기술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것이 아닌지 의문스러워 질문드립니다.
블록체인의 특성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결과를 낳을까요?
프라이버시에 대하여 퍼블릭 성향이 아닌 비공개 성향의 블록체인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스팀잇의 경우 쓴 글이 7일이 지나면 수정 및 삭제가 불가하여 개인정보에 대한 이슈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블록체인의 특성이다보니 이러한 부분에서 불편함이 발생되는데요. 아무래도 SNS와 블록체인의 직접적인 연관성 (컨텐츠 작성 관련)에서 불편한 점이 있으나 보상 측면에서는 유효합니다.
이러한 것을 보완하여 수정 가능토록 만들수는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원글은 블록체인에 남아있긴하지만 표시되는 내용을 수정된 내용으로 표기하게 됩니다.
독특한 점은 최근 KT에서 개발한 블록체인에서 삭제 기능도 가능하다는데요. 아직 세부적인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래에는 관리자에 의해 수정, 삭제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블록체인은 잊혀질 권리와 충돌 할 수있다" 라고 모 대학 교수가 애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블록체인은 블록에 한번 기록된 내용들은 삭제할 수 없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현재 서비스 중인 스팀잇의 경우 글을 포스팅 하고 7일이 지나면 수정 또는 삭제가 불가능하게 됩니다. 이럴경우 현재 연인과의 데이트 사진이 미래에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퍼블릭 블록체인 금융 거래의 경우, 암호화폐를 송금 할 경우 송금액, 시간, 누구에게 보냈는지 등의 정보를 누구나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이슈에 취약합니다.
이에 기업에서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선호하는 경향도 보이고 있습니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한정된 허가된 사용자만 참여하기 떄문에 관리 주체가 거래의 승인 및 블록 생성의 권한을 보유합니다. 검증자의 역할을 하는 시스템 관리 주체는 일반 참여자 보다 더욱 신뢰 할수 있다고 전제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또한 블록체인 정신에 위배 된다는 많은 논란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정부나 EU에서도 블록체인 개인정보 문제에 대해서 이슈가 되었고 한참 연구 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