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노래 듣기를 정말 좋아하는 학생입니다. 작년 9월 달부터인가? 이어폰으로 노래를 듣는데, 뭔가 평소보다 음악에 집중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제가 노래를 들을땐 악기를 나뉘어서 듣는 것 (분석적으로 듣는다구 생각하심 됩니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모처럼 그게 잘 안되니까 좀 불편했습니다. 그냥 지나가겠지.. 하고 있었는데 점점 이어폰으로 노래가 귀에 들어오지 않고 집중해서 듣기가 힘들어져서 헤드폰으로 옮겼습니다. 헤드폰은 듣기 편하드라구요. 근데 날이 가면 갈 수록 노래의 명료도가 점점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점점 들다가, 이번주에 코로나에 걸리고 나서부턴 노래나 영상, 귀로 듣는다는 행위 자체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다 산만하게 들린다고 해야하나..ㅠㅠㅠㅠ 이런 경우 해결 방법이라는게 없을까요??? 걱정이 되긴 해서 작년 10월 달 쯤에 평소에 자주 가던 개인병원에 갔더니, 그냥 귀가 피로해서 그렇다. 하셔서 괜찮겠지하고 지나갔었는데 더 심해지는 느낌이라 너무 무섭습니다.그리고 청각 외에도 문제점이 하나 있는데 피로감입니다. 요즘 다크써클도 확 짙어졌고 코로나 걸리니까 진짜 피로감이 엄청나게 몰려와서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이런 경우 몸이 피곤해서 그런건가요 아님 귀에 정말 문제가 생겨서 그런건가요?? 전 제발 전자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아닐 수도 있을거 같아서..ㅠㅠㅠ 한번 질문해봅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케이스의 환자가 많은지도 궁금합니다. 다른 사람에겐 별거 아닌 문제일수도 있지만 저한텐 정말 큰 문제입니다. 노래를 못 듣는다는건 제 인생에 큰 행복을 잃어버린 느낌이라 더 그렇습니다..ㅠ 세심한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