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이 결혼 하는게 맞는지, 저를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해 10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 입니다. 저랑 예비 신랑은 만난 지 3~4개월 만에 결혼을 확정하고 예식장과 날짜를 미리 잡아 놓고 양가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희 쪽 부모님은 비록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서로가 너무 좋다고 하고 결혼을 적극적으로 밀어 붙이니 "그래 너희가 좋으면 됐지, 상대 부모님께서도 허락하시면 그렇게 진행해도 좋다"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그런 의견을 가지고 신랑 쪽 부모님과 이야기를 하기 위해 만남을 가지며 함께 밥도 먹고 예식장도 가보고 하셔서 그 당일에 상견례 날짜까지 언급하시면 너무 좋다 이렇게 진행하자라고 하시며 만남을 마무리하여 잘 진행되어져 가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오빠를 통해 들려온 신랑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결혼을 3년 뒤로 미루자 라고 하시며 3년 뒤로 미루면 집에 보탤 수 있는 자금을 지원해주시겠다고 이렇게 하면 어떻겠냐고 하시는 말씀을 신랑을 통해 전하시더라구요. 솔직한 마음으로 이 결혼이 혼자 하는 결혼도 아닌데 차라리 다 불러서 이야기를 해주시면 좋았으렸만 오빠한테 일방적으로 통보하듯이 하신게 너무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집과 상의해서 의견을 전달해드렸어요. 저희의 의견은 양가 부모님의 어떠한 도움 없이 우리가 스스로 결혼하는 것으로 하여 10월에 하기로 의견을 냈어요. 더군다나 저와 저희 쪽 어머니는 종교쪽에 종사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 결혼을 하겠다고 이미 지인들에게 공표를 해놓은게 있어서 무르면 조금 곤란해지는 입장도 있었기에 조금 이해해달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신랑네 부모님은 3년뒤에 하는거 아니면 10월에 하는 결혼식에 참여하지 않겠다, 아예 남 처럼 살자는 등, 하물며 저희 집에 대해서 이야기하시면서 그쪽 집에 빚이 있으면 어떡하려고 하냐, 그거 다 감당 할 수 있냐 하시면서 신랑한테 보낸 어떠한 사연글이 담긴 사진을 보냈는데 그 사연글이 자녀의 이름을 빌려 대출내서 그걸 못갚아서 카드로 막고 결국 파산하고 도망간 사연의 글을 보내셨더군요.. 정말 그걸 듣고 보는 내내 이런 취급까지 받아야 하나? 싶어서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결국 신랑이 이 사단까지 나버려 자기 부모님께 연락하지말자라고 이야기를 하고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오빠의 모습에 화가났느지 동생은 오빠에게 저의 대한 욕을 하며 여자에 미쳐서 가족 버리냐고 저를 죽이겠다는 등 온갖 욕도 하고.. 이렇게 까지 취급을 받는게 맞는지 .. 저와 신랑은 어떠한 부모의 도움 없이 독립해서 정말 어렵게 살더라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잘 해내며 나아가자라는 마음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결정한 것인데, 부모님의 마음은 알겠지만 저희의 의견을 오히려 믿어주시지 않고 이렇게 되어버린 상황에 제가 지치기만 합니다. 신랑에게 결정하라고 선택지를 주어도 곤란할 꺼 알기에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마음은 마음대로 상하고 정말 힘이 드네요.. 결혼 준비상태가 각자가 2천만원씩 준비하여 신랑은 결혼에 대한 것에 쓰고 저는 집과 혼수에 대한 것에 준비하기로 했어요 신랑쪽 어머니는 월세사는 것은 반대, 전세나 매매를 하라는 의견이세요 계속 길어지는 싸움에.. 신랑네 어머니는 10월에 결혼참석하려면 스몰웨딩으로 해서 그 남은 금액 집 보태는 자금으로 쓰라고 하시는데 정말 어디까지 참견을 하시는건지.. 이렇게 까지 하시는게 맞나요..?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도 아닌데....정말 힘이 드네요..
이 남자랑 결혼은 하고 싶은데,
남편쪽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서 아예 등지고서라도 그냥 결혼하는게 맞는건지..
도와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결혼하기로 했지만 결혼식 앞두고 상황이 심각해진 거 같습니다. 하나의 일가를 이루는 일에 부모가 너무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일만 더 키우고 정작 자식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고충이 심하고 스트레스도 심하겠어요.
남친과 상의를 신중하게 하시고, 어느 쪽이든 결정을 맡겨보고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인다면 이 결혼에 대해서 좀더 신중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힘든데 결혼하면 더 힘들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부디 후회 없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10월에 결혼하기로 남자친구와 약속을 하고 예식장까지 다 준비됐는데, 갑자기 3년뒤로. 미루라는 시부모되실 분들의 얘기는, 딱보니 한마디로 돈입니다. 예비 며느리집에 빚이 있을 것을 오해하는 거 같고, 집마련도 혹시 신부측에서 도움이 있기를 기대한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할 것 같아 그렇게 나온 것 같습니다, 은근히 신부측에서 돈을 내서 집을 장만하든지, 그런 식의 얘기도 비슷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이렇게 결혼에 대해서 시댁 식구들이 모두 나와서 한마디씩 한다면,그 결혼은 결코 평탄하지가 않습니다. 잘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두 사람이 행복하게 잘 살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도, 결혼 후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많이 터지는데, 결혼 전부터 시댁과 관계가 시끄러우면은, 결혼 후에는 더 힘들어질 것입니다. 그걸 감당할 수 있으면 결혼을 준비하시고, 감당하지 못할 것 같으면은, 그냥 없던 걸로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시댁을 안볼 자신이 있고 예비 신랑분도 확실히 부모님과 인연을 끊을 자신이 있는게 아니면 안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예비신랑분이 선택하셔야 한다고 봐요.
솔직히 결혼하고나면 앞으로 얼마나 더 간섭을 해올지 모릅니다.
더욱이 집에 무슨 일이 생기면 질문자님 탓을 할거같고 뭘하든 탐탁치 않아 하실겁니다.
이미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미운털이 박힌 상태이니까요. 집을 월세로 얻으면 그 문제로 계속 괴롭히실거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장 중요한건 남자분은 어떻게 하고싶대요?
중간에서 이도저도 못하시는 분이라면 결혼 안하는게 맞습니다.
그런 사람이 제일 별로니까요.
예비신랑분 말을 들어보시고 두분이 잘 합의해서 정하는게 좋을듯해요.
잘 선택하시길 바래요
저랑똑같은상황이였네요..
저는 결혼10년차입니다
저도 연애3달만에 둘이 불꽃튀는 사랑에 결혼을결심하게되었어요..
저희집은 잘살아요 노후준비다 되셨고 은퇴하시고 골프만치러다니십니다.
남편집은 찢어지게 가난해요..주택 화장실에 쥐나오는정도요..
상견례전
저희부모님께 결혼이야기를 했을때 '너희가좋으면 그렇게해라 모은돈이없어도 작게시작해서 같이 모아서 점점 늘려가는것도 배움이고 경험이다' 응원해주셨어요
남편 부모님 뵈러갔는데.. 남편이 화장실에간사이 어머님이 제손을잡고 다만 얼마라도보태어주고 싶어서 그러니 2년뒤에결혼하면안되겠냐.. 지금 감정이 2년뒤면 그감정이 아닐수도있고.. 이러셨어요.. 그날 완전 울고.. 그래도 무시하고 결혼했어요..
결론은 엄청 후회스럽네요.. 싸우기만하면 그때 그말하셨을때 그냥 하지말껄.. 늘 생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