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기독교는 대부분의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그중 말씀하신 물음 "선한 사람들이 왜 나쁜 일을 겪는지"라는 질문은 오랜 시간 동안 신학자와 철학자들에 의해 항상 논의되던 문제인것 같습니다.
신을 믿는 그들의 교리에 따르면 기독교에서 말하는 절대자는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인간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신학적으로 보면, 고난과 도전은 인간을 더 강하고, 유연하게 만들며, 타인에 대한 이타심을 갖게 하는 경험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어려우나, 인간이 직면한 어려움은 결국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는 관점입니다.
또 다른 관점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 불완전하고 결함이 있어서 나쁜 일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신학적으로 인간은 세상이 완벽하게 창조되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죄와 악(아담과이브)이 들어왔다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삶에서 필연적으로 고통과 어려움을 경험하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신학을 믿지 않은 사람으로서 인류가 항상 겪고 있는 문제점과 고통에 대한 답을 종교가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종교에 의지해 이겨낼 힘을 기를순 있다는것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