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로 코로나균이 제거되나요?
코로나 예방을 위해 물건을 알콜로 소독하거나 손을 닦으면 균자체가 제거되는건가요? 아니면 코로나균은 남아있지만 전염성이나 힘을 잃게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자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알코올은 대부분의 바이러스, 세균 등을 사멸하는데 강력한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알코올 농도가 너무 높은 경우 휘발성이 강해서, 물을 일정량 섞어서 바이러스, 세균과 접촉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 소독하게 됩니다.
제 짧은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소독용 또는 살균용으로 사용되는 알콜은 모두 에탄올입니다.
에탄올은 농도가 70%일때 가장 큰 살균효과를 나타냅니다.
에탄올은 단백질을 변성시켜 세균의 세포막 파괴시키고 사멸 시킵니다.
에탄올의 농도가 낮으면 침투력이 약하여 세균의 사멸에 효과가 없고
농도가 너무 높으면 표면만 급격히 단백질을 응고시키기 때문에 단단한 코팅막을 형성기켜 알콜의 세포내 침투를 방해하여 살균효과를 떨어뜨립니다.
이런이유로 농도가 70%일때 가장 큰 살균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알코올 중 에탄올은 바이러스의 인지질층과 단백질 층으로 되어있는 외피를 녹이게 됩니다.
외피를 잃은 바이러스는 외부환경에 살아남지 못하게 되고 숙주로 침투한다 할지라도 증식이 불가능해집니다.
즉 알코올로 바이라스를 제거할 수 있는 것이죠.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코로나19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를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홍역바이러스 등은 모두 외피가 있습니다. 에탄올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죽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이죠.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복제를 통해 증식하는 원리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인간의 폐 세포를 감염시키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폐 세포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때 코로나바이러스는 폐 세포의 수용체에 붙어서 침투를 시도하는데, 수용체에 결합하는 부위가 코로나바이러스의 외피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입니다. 에탄올이 외피를 녹여 없애면 스파이크 단백질도 없어지고, 결과적으로 이 상태로 체내에 들어가더라도 세포로 침투할 능력이 없습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소독용으로 사용하는 알코올(에탄올)은 삼투능력이 커서 세균 표면의 막을 뚫어 세균의 단백질을 파괴합니다.
이것이 살균의 원리입니다.
그런데 90% 이상의 알코올은 단백질을 너무 잘 응고시켜,
세균 표면의 단백질을 파괴하기도 전에 다시 응고시켜버려 에탄올이 세균 내부에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알콜 소독은 손안에 있는 각종 균을 죽이는 역활입니다. 코로나 균 역시 죽게 됩니다. 그래서 가급적 소독은 자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코로나19는 일단 세균류가 아닌 바이러스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외피는 인지질로 이루어진 얇은 막입니다.
에탄올은 이러한 인지질을 파괴하여 바이러스 껍질이 제 기능을 하지못하게 만들고 사멸시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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