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는 어떠한 사료에 근거하여 만들어진것인가요?
삼국시대를 다룬 역사서중 김부식이 만든 삼국사기를 정사로 보잖아요, 그런데 삼국사기는 어떠한 사료에 근거하여 만들어진것인가요? 그당시 김부식이 어떠한 사료를 통하여 저술한것인가요? 아니면 단순히 구전되는내용을 집대성한 수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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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부식은 1차 자료로 당시에 남아 있던 국내 사서를 다수 참고했습니다. 백제 멸망, 고구려 멸망, 그리고 고려-거란 전쟁 등으로 인해 수많은 사서가 사라진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끌어 모았으며 중국 측 사서와 교차 검증에서 서로 내용이 다르면 되도록 한반도 국가의 사서를 우선시했습니다. 인용한 사서들은 《구삼국사》를 비롯한 삼국 통합 역사서와 《신집》, 최치원이나 김대문 등 신라의 당대 역사학자들의 역사서들, 김유신 등 유명인의 《행장》, 그리고 각종 금석문을 참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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