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연애 이야기 좀 들어주실래요?
여자친구와 4년 넘게 사귀고 있는 구 공무원, 현 군인 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군인 휴가도 막히고, 외출, 면회 모두다 막히면서 여자친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었습니다.
문제는 저는 여자친구가 보고 싶어 미치겠는데, 여자친구는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휴가를 나가도 코로나 때문에 못 만날 것 같다고 하고, 제가 아무리 만나자고 해도 코로나 걱정으로 만나주지 않습니다.
코로나가 현재 많이 심하고 저도 만나거나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저는 만나주지 않으면서 회식, 외출, 운동 등등을 밖에서 자유롭게 하고 있는 여자친구의 심리를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저가 싫어진건지 아니면 저가 편안해진건지 연애를 하고 있는데 외로운 느낌도 가끔 듭니다...
이 이야기를 여자친구와 해봤지만, 돌아오는 이야기는 제가 이해하고 참아야 한다는 것이더군요.
압니다. 제가 또 군인이고 밖에도 못 나가고 밖에서 여자친구는 사회생활이 있다는걸.
그냥 여자친구는 무슨 심리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심리 상태를 알면 제가 더 잘 이해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조금이라도 여자친구를 이해할 수 있게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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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진성 심리상담사입니다.
연애라는 것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작용 이라 생각 합니다.
대화로 서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공유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