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우리 고양이 어떡해야 할까요?
우리집 막내 포도를 7년6개월 동안 다른 고양이와 교류가 없이 혼자 키웠는데ᆢ이틀 전 엄마없이 혼자 울고있던 아기 고양이가 계속 따라와 집에 데리고왔고ᆢ아기 고양이와 저 한테하악질 하고는 세탁실로 스스로 격리? 긴장 불안해 하는 우리 포도ᆢ
걱정되 아기 고양이는 아들방 으로 공간제한 시켰으나 여전히 소리가 나면 숨고 하네요 아기 고양이도 무서워하는 우리 포도 어찌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 나이가 있다보니 새로운 환경이나, 다른 동물들과 교류나 친화는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개체에 따라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적응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조금씩 한 두마리씩 만나서 사회화를 시켜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서로의 영역을 확실히 구획시켜주시고,
밥그릇, 화장실 등은 따로 마련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이럴 때 즐겨 할 수 있는 말이 세월이 약이다 하는 말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봐 주는 시간이 지나야 하고 함께 할 수밖에 없는 문명임을 깨닫게 해 줄 시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교육도 필요합니다 관찰도 필요하고 도움도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시간이 필요한 법이죠. 서서히 경계를 풀겁니다. 분리된 공간에 넣어준 것은 잘하신 일입니다. 서서히 적응시켜나가고, 밥과 화장실, 대피할 수 있는 공간, 수직공간 등을 마련해주시고 천천히 다가가게 해주세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새로들어온 친구를 다른집으로 입양보내시는걸 추천합니다. 안되는건 안됩니다. 싫다는걸 강요하는 모든 훈련이라고 불리우는 행위도 알고보면 폭력일 수 있습니다.
그친구의 성향이란게 있는것이니 그 친구와 처음만났을때의 약속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