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의 증상과 치료법이 궁금합니다.
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로 어릴때 증상이 나타나서 성인까지 이어지는 질병으로 알고 있습니다. ADHD의 증상과 치료법이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ADHD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의력 결핍: 과제에 집중하기 어려워하고, 세부 사항을 놓치며, 지시를 잘 따르지 못함.
과잉행동: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하며, 많이 움직이고 말이 많음.
충동성: 순서를 기다리지 못하고, 생각 없이 행동하며, 타인의 활동을 방해함.
ADHD 치료는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약물치료: 중추신경자극제 계열 약물(메칠페니데이트, 아토목세틴 등)이 사용되며, 뇌의 신경전달물질 균형을 조절하여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행동치료: 구조화된 환경 조성, 행동 수정 기법, 사회성 훈련, 부모 교육 등을 통해 적응적인 행동을 증진시키고 부적응 행동을 감소시킵니다.
기타: 인지행동치료, 심리상담 등을 통해 자존감 향상, 스트레스 관리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ADHD는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므로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환경을 조성하고, 의료진과 긴밀히 소통하며 적절한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ADHD(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는 아동기에 주로 나타나는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으로 특징 지어지는 장애입니다. 이는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및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무시되고 방치될 경우 아동의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이 계속되며, 일부 경우에는 청소년기와 성인기에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ADHD 아동들은 주의 집중이 어려워서 선호하는 자극에만 주의를 집중하고, 지적을 받아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로 인해 선생님의 지시나 수업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금방 다른 곳으로 시선이 옮겨가기도 합니다. 또한 시험에서도 문제를 완전히 읽지 않고 곧바로 풀거나 틀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허락 없이 자리를 떠나거나 활동 수준이 높아서 자리에 가만히 앉지 못하고 팔과 다리를 계속 움직이는 등의 특징도 있습니다.
유아기에는 이러한 증상이 특히나 표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젖을 빨 때 칭얼거리거나, 수면 및 수유가 불규칙하고 투정을 부리며 안절부절 못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이전의 행동 패턴을 참고하여 ADHD 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ADHD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뇌 영상 촬영에서는 활동과 주의 집중을 조절하는 부분의 뇌 활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전적인 요인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흡연, 음주, 약물 등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독소나 음식첨가물의 노출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ADHD의 진단은 세밀한 정신과 상담과 심리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의 증상이 일정 기간 동안 지속되고, 학업, 직업, 사회 기능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는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치료적으로는 약물치료가 효과적이며, 다양한 치료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외에도 부모 교육, 인지행동치료, 학습치료, 놀이치료, 사회성 그룹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ADHD는 유병률이 상당히 높으며, 대부분의 경우 학령기에 완치됩니다. 하지만 일부 증상은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정확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부정적인 경험으로 인해 자존감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변 환경의 이해와 지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