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는 건, 대사가 증대되어 나타나는 정살적인 반응일 수도 있고, 호르몬이상이거나, 간이나 신장의 문제로 인한 내과적질환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즉 스펙트럼이 방대하기 때문에 해당 내용만으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
특히 간이나 신장, 호르몬 질환은 말기에 도달해야 치명적인 증상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대다수기 때문에, 아이가 네 살 이상의 강아지로, 소변을 많이보고 물만 많이 섭취하고 특별히 건강에 문제가 없어 보이신다면 여유가 되시는 날 동물병원에 들러 간단한 10종 정도의 기본혈액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