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을 삶은 후 찬물을 넣으면 껍질을 쉽게 벗겨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Question

냄비의 끓는 물에 달걀을 삶은 후 찬물에 넣고 난 후 껍질을 까서 먹습니다. 그런데 찬물에 넣지 않은 것보다 껍질이 쉽게 벗겨지는데 이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장준원 과학전문가입니다.

계란을 삶게 되면 껍질 안에서 팽창하게 되면서 삶아지게 되는데 이 때 찬물에 담구게 되면 계란이 수축하게 되서 껍질과 계란 사이에 미세공간이 생기면서 팽창되었던 계란에 비해 손 쉽게 계란 껍질을 분리할 수 있게 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달걀을 삶은 후 찬물을 넣으면 껍질을 쉽게 벗겨지는 이유는 열과 찬물이 작용하여 달걀 내부 액체와 껍질 사이의 공기를 냉각시키고 압력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달걀을 삶으면 내부의 액체가 가열되어 팽창하고 압력이 증가합니다. 그러나 삶은 후 찬물에 달걀을 넣으면 달걀 내부의 액체와 껍질 사이의 온도 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온도 차로 인해 내부 액체가 냉각되어 수축하고, 압력도 감소합니다.

이때, 달걀 내부의 액체와 껍질 사이의 압력 차이가 발생하면서 껍질과 달걀 내부 액체 사이에 공기가 흡입됩니다. 이렇게 공기가 들어간 상태에서 껍질을 벗기려고 하면 공기의 압력이 껍질과 분리되어 달걀을 쉽게 벗길 수 있게 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계란을 삶은 후 차가운 물에 넣으면 부드러운 내부의 수축이 딱딱한 껍질의 수축보다 커서 계란의 껍질막과 흰자 사이에 수분 층이 생기게 됩니다.

이 수분 층이 내외부를 분리하고 이로 인해 계란 껍질이 더 쉽게 잘 까지게 되는 것입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달걀을 삶으면 달걀 내부의 온도가 올라가서 달걀 껍질과 달걀의 접착력이 약해집니다. 이때 찬물을 넣으면, 달걀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달걀 껍질과 달걀 사이의 온도 차이가 커집니다. 이로 인해 달걀 껍질이 수축하면서 달걀에서 쉽게 떨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