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한 17년정도 전에 결혼 후 부부싸움에 관한 대화인데요
시집왔으니 지네집에 잘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너는 장가왔는데 우리집에 왜 잘 안하냐 라고 했더니
하.. 이래서 고아랑 결혼할라고 했는데
그러더라구요?
그때 관뒀어야 했는데 뱃속에 애가있어서 여태까지 지속하고 있는데
요즘 참... 예전일 생각하면 제가 너무 멍청한거 같아서 화가납니다.
고민상담에 이제 막 결혼하시는 분들 질문이있어서
저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고있네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17년 전에 이야기했지만 남편이 약간 이기적인 사람 같습니다. 15분은 잠 못이라고 하면서 처갓집은 고아였으면 좋겠다는 그런 말이 이게 말입니까? 지금 그런 말이 나온다면 당장 이혼입니다. 아무리 구시대적인 발상이라 하지만,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니죠. 고아들이 들을 때는 미칠 노릇입니다. 그래도 잘 견디고 17년동안 잘 살아왔네요. 아무래도 모든 걸 포기하고 살아왔겠죠.그런 사람 성격 안 바뀌니까요
남편 분의 배려와 이해심 없는 말에 화가 나기도 하겠지만 이미 지나 간 과거입니다. 그 때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지금까지 생각이 날수도 있겠지만 결혼해서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수 많은 감정을 나누고 다투기도 하면서 17년 이라는 시간을 함께 했기에 이제는 서로 이해하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성향은 쉽게 변화지 않지만 그래도 이제는 부부 한사람은 많은 것을 내려 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