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은 발행시의 금리를 반영하여 이자율을 결정합니다. 따라서, 금리가 상승할 경우 신규로 발행하는 채권은 기존 채권보다 높은 이자율을 지급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낮은 이자율을 지급하는 채권은 신규 발행채권보다 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시장에서 기존 채권을 매각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채권가격과 금리는 반대 방향으로 웅직이게 됩니다.
채권(수익률)과 금리가 각각 동일하게 3%라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이 때 금리가 4%로 인상된다면 채권에 투자하는 것보다 예금을 했을 때 수익률이 1%p 높아지기 때문에 채권에 대한 수요가 줄고 예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입니다. 수요가 줄어드니 당연히 채권의 가치는 떨어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