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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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루카아데
루카아데

길고양이가 제 친구를 할켜서 상처가 크게 났습니다.

나이
27
성별
남성

길고양이가 차에 들어가서 꺼내는도중에 친구 팔인지 손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처가 크게 났다네요. 파상풍 주사는 아마 몇년전에 맞았을텐데 20~30분정도 후에 소독을 하고 지금은 상황을 모르겠습니다. 당장 소독을 못해서 응급실을 가라했는데 돈이 너무 들어서 집에있는 소독약으로 소독을 했다더라구요.

  1. 병원을 방문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냥 꾸준히 소독만 해줘도 괜찮아질까요?

  1. 제가 알기로는 길고양이가 할퀸거에도 세균이 침투하면 심하면 패혈증이나 파상풍이 올수있는걸로 알고있거든요. 그래서 소독만으로 괜찮을지 걱정되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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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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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고양이에게 할퀸 상처는 일반적인 형태의 상처보다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즉각적인 응급처치와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길고양이는 발톱에 다양한 세균을 보유하고 있어 상처를 통해 바르토넬라 헨셀라, 파상풍균 등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

    응급처치 개념으로 상처 부위를 흐르는 물에 10분 이상 다량 씻어내는 세척이 필요합니다.

    이어서 과산화수소 또는 베타딘으로 소독한 후 항생제 연고를 발라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파상풍을 아마 몇년전에 맞았을거라 하셨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파상풍 예방접종 여부 확인하여 최근 10년 이내 접종하지 않았다면 백신과 면역항체를 추가 접종해야 합니다.

    상처가 깊고, 수상 기전이 감염을 일으키기 쉬운 상황이라면 현재 환부에 감염 증상이 없어도 예방적 항생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상기 치료는 자가에서 시행이 어려우므로, 길고양이에게 입은 상처가 크고 깊다면 병원 진료를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비용이 문제라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응급실 아닌 정형외과 외래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