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물어보면 자꾸 딴소리 하는건 왜 그럴까요?

주말에 초1 아들에게 궁금한게 많아서 여러가지 질문을 했는데 그때마다 아이가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겁니다. 제가 자꾸 같은 말을 물어봐도 본인 말하고 싶은거만 말하던데 이게 그냥 초1 특성으로 보면 될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네 초1이면 흔한 발달 특징입니다. 아직은 질문의 의도보다 자기 생각, 감정 표현 욕구가 더 강해서 딴소리처럼 보입니다. 집중 유지와 경청 능력도 발달 중이라서 그렇습니다. 짧게 한번에 하나씩 묻고, '지금은 이 질문 먼저'처럼 방향을 잡아주면 점점 좋아집니다.

    채택 보상으로 162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은 하였지만

    그때 마다 자기 이야기만 전달하는 경향이 높은 이유는

    아이는 자신이 질문한 내용 중 자기가 원하는 답변만 듣고자 하는 경향이 높고

    또한, 상대의 말의 경청하는 자세가 미흡하기에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말만 전달하는 경향이 높은 것 입니다.

    아이에게 알려 줄 것은

    질문을 했다 라면 그 질문의 대한 답변을 들으려는 자세가 중요하며, 또한,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고자 할 때는

    상대의 이야기가 다 끝난 후에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해야 함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면 좋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직까지 이 시기의 아이들은 타인의 관점보다는 내가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질문에 정확하게 답을 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데 그것보다 본인의 감정과 흥미가 더 우선 시 되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과도기 적인 시기이므로 질문은 짧고 구체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겠네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아이들은 질문을 끝까지 들을 수 있는 집중력이 부족해서 이해를 못했거나, 듣는 도중에 한가지에 꽃혀서 본인이 하고 싶은 생각을 먼저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질문에 답하는 것보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질문을 하실 때 최대한 간단하게 물어보시고 "오늘 모했어? "누구랑 놀았어?" -> 다른 이야기를 한다면 아이 이야기를 드 들어주시고 "엄마가 물어본건 000이야 이걸 먼저 답해줘야지"라고 말씀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제 생각으로 두가지로 생각이 드는데요!

    첫 번째는 장난기 때문일 수 있어요. 엉뚱한 대답을 했을 때 부모님이 당황하거나 웃는 반응을 보이면, 아이 입장에서 그게 재미있어서 계속 반복하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관심을 끌고 싶은 마음이 장난으로 표현되는 거예요.

    두 번째는 해당 질문이 부담스럽거나 대답하기 싫은 경우예요. 특히 학교생활이나 친구 관계처럼 민감하게 느끼는 주제라면 아이가 슬쩍 피하고 싶어서 딴소리를 하기도 해요.

    어느 쪽인지는 어머니가 직접 느끼시는 게 가장 정확해요. 아이가 가볍게 웃으면서 딴소리를 한다면 장난일 가능성이 높고, 눈을 피하거나 뚝 말을 끊는 느낌이라면 말하기 싫은 주제일 수 있어요.

    어떤 경우든 아이가 먼저 꺼내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는 게 가장 좋아요. 관심사나 좋아하는 것부터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하다 보면, 아이도 점점 편하게 이야기를 열게 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대개 아이들은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아니면 질문이 너무 어려웠을 가능성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질문을 단순화해 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아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아이에게 다양하게 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