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전후로 북한에서 침공할 예상이 있었는데, 왜 6.25 남침을 알아차리지 못했나요?
1950년 전후로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북한이 침공할 것을 예상했었다던데, 어째서 6월 25일 새벽에 북한의 남침을 알아차리지 못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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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남한은 전쟁 가능성에 대한 인지에도 불구하고, 실제 공격에 대한 구체적인 대비는 부족했습니다.
군 병력 배치, 방어 시스템, 정보 수집 등에 취약점이 존재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북한은 6월 25일 새벽 기습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방 사단의 경우 전력의 대부분이 외박, 아니면 휴가였습니다. 38선상에서의 연이은 무력충돌과 전쟁 발발설로 긴장된 분위기 속에 당시 군은 직전까지 장기간동안 최고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던 참이었습니다만 일요일 새벽 기습을 예상하지는 못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남북 국경선에선 이미 국지전이 계속되는 중이었으니
언젠간 어느쪽이 처들어 갈꺼 같다 는건 공통의견이었습니다
남침이던 북침이던 뭐가 터지긴 할꺼란 느낌이지 지금당장 뭐가 일어날거란 느낌이 아니었어요
남한이 몰랐던 것은, 소련이 본격적으로 북한을 지원해서 전면전이 시작될 거란 것인데
이런 중요한 외교나 전쟁과정에 관해선 당연히 엄중한 기밀을 유지합니다
알아냈다면 매우 놀라운 성과고, 모르는게 보통이죠
실제로 소련이 해체되기 전까진 관련기밀문서가 공개되지 않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