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람의 감각 신경에서 촉감, 그중에서도 젖음을 느끼는 신경로와 냉감을 느끼는 신경의 신경로는 공통으로 사용됩니다.
이때문에 겨울철에 밖에 널어놓은 빨래가 차가울 경우 젖은것과 잘 구분하지 못하게 되지요.
이때문에 비교적 차가운 강아지 코를 만지게 되면 젖어 있다라고 착각하지만
강아지코는 다른 피부에 비해 수분이 많은 편이지만 촉촉하다고 이야기 할정도로 젖어 있지는 않고 인간의 감각신경의 오류로 과대평가된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낼름거리면서 침을 뭍이기에 다른곳보다는 확실히 수분이 많은것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