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감기 바이러스입니다. 독감이나 감기가 매년 기승을 부리듯이 코로나도 우리 사회의 일부가 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합니다. 개인 방역으로 최대한 감염되는 빈도를 줄이고, 백신을 맞아서 독감처럼 걸리더라도 치명률을 떨어뜨리는 방법이 가장 현명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성진 의사입니다.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가 독감처럼 변이해 계속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백신 접종 확대에도 코로나19 변이가 계속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감염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완전한 종식 대신 일상 속 불편을 감내하면서도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로 방역 체계를 전환해야 한다는 견해가 퍼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언제 종식될지, 종식이 되기는 할지는 아무도 섣부르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솔직히 현재 상태에서는 그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바이러스의 특성상 변이가 쉽게 발생하며 이로 인해 종식이 불가능할 가능성도 충분히 높습니다. 질문자님의 질문은 어떤 전문가도 지금 상태에서는 정확하게 답변 못 드립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 WHO는 새로운 변이를 오미크론이라 명명하며 우려변이로 지정하였습니다. 남아공에서 최초로 발견된것으로 알려저 있으며 델타변이가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를 16개 가지고 있는 반면 오미크론은 32개 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변이들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으며 코로나 재확산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미크론이 백신을 무력화시키는지에 대해서 WHO는 현재 연구가 더 필요해 보인다고 밝힌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