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30여년간 매우 자주 먹었습니다.
일년 365일의 1/3, 즉 121일 정도는 술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20여년을 술을 자주 마셨고, 그러고나서 어느 날 심장쪽에 통증이 생겨서 내원을 하였더니, 높은 간수치와, 지방간 그리고 당뇨와 동맥경화 진단을 받고, 당뇨와 동맥경화에대한 대한 약을 먹기 시작했으며, 술을 2년동안 끈었기때문에 지방간은 정상간으로 회복이 된 상태입니다.
그러다가 1년전부터 다시 술을 먹기 시작했고, 자주 먹는편입니다. 365일중에 121일 정도는 마시며, 한 번 음주시 최소한 소주(16.9도) 세 병은 먹습니다.
알콜성 지방간이 되려면 보통 최소 술을 10년동안은 마셔야 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여기서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이전에 알콜성지방간 진단을 받았다가 금주로 다시 정상간으로 되돌렸을 시, 알콜성 지방간이 다시 걸릴려면, 회복된 시점으로부터 최소 10여년을 음주를 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완전히 치료가 되었더라도 과거에 이미 알콜성 지방간 병력이 있기때문에, 10년보다 더 일찍 지방간이 찾아올 수 있나요??
알콜성 지방간에서 2년동안 술을 끊으면
간이 원래처럼 정상처럼 아주 깨끗한 상태로 리셋되는지 알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