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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코비드
안티코비드24.02.19

술을 20여년 동안 먹다가 2년 끊으면 간이 정상 상태로 완전히회복되나요?

나이
65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당뇨약
기저질환
당뇨

술을 30여년간 매우 자주 먹었습니다.

일년 365일의 1/3, 즉 121일 정도는 술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20여년을 술을 자주 마셨고, 그러고나서 어느 날 심장쪽에 통증이 생겨서 내원을 하였더니, 높은 간수치와, 지방간 그리고 당뇨와 동맥경화 진단을 받고, 당뇨와 동맥경화에대한 대한 약을 먹기 시작했으며, 술을 2년동안 끈었기때문에 지방간은 정상간으로 회복이 된 상태입니다.


그러다가 1년전부터 다시 술을 먹기 시작했고, 자주 먹는편입니다. 365일중에 121일 정도는 마시며, 한 번 음주시 최소한 소주(16.9도) 세 병은 먹습니다.


알콜성 지방간이 되려면 보통 최소 술을 10년동안은 마셔야 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여기서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이전에 알콜성지방간 진단을 받았다가 금주로 다시 정상간으로 되돌렸을 시, 알콜성 지방간이 다시 걸릴려면, 회복된 시점으로부터 최소 10여년을 음주를 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완전히 치료가 되었더라도 과거에 이미 알콜성 지방간 병력이 있기때문에, 10년보다 더 일찍 지방간이 찾아올 수 있나요??



알콜성 지방간에서 2년동안 술을 끊으면

간이 원래처럼 정상처럼 아주 깨끗한 상태로 리셋되는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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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장기간 음주 후 금주를 결정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건강 행위입니다. 술을 끊은 후 간의 회복 가능성은 개인의 건강 상태, 간 손상의 정도, 금주 기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간은 자가 회복 능력이 뛰어난 장기이지만, 장기간 음주로 인한 심각한 간 손상(예: 간경변)은 완전히 회복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내과의 상담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간수치가 정상화된 상황은 지방간이 사라졌다고 보는 상황이 아닙니다. 지방간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알코올을 중단하여 남아있는 정상 간세포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음주를 다시 시작하시면 남아있는 간세포들 중 상당수가 손상받게 될 것이고 이번엔 지방간에서 문제가 그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간경화, 간암과 같은 문제로 이어질 위험이 높으니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금주를 시작한 시점부터 알코올성 간 질환으로의 진행이 멈추는 겁니다. 금주를 한다고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