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성일 영양사입니다.
국내에는 식품회사별로 미림, 미향, 미정, 맛술 등 다양한 이름의 제품이 판매되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알코올 도수이다. 일단 롯데의 미림은 알콜 14% 주류이기 때문에 미성년자는 구매할 수 없다. 반면 미림 외 다른 제품은 알콜 1% 미만으로 미성년자도 구매가 가능한데, 빠진 알코올의 역할[2]을 대신하기 위해 식초가 첨가되어 미림보다 약간 새콤한 맛이 나는 차이점이 있다.
일본식으로 분류하면 국내에는 실제 술을 빚어서 만드는 진짜 술인 '참미림'은 없고, 롯데 미림은 조미료에 주정을 첨가하여 알콜 14% 정도로 맞춘 '발효 조미료', 그 외 알콜 1% 미만에 식초성분이 첨가된 오뚜기 미향, 청정원 미정, 백설 맛술 등은 '미림풍 조미료'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