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76년 강화도 조약 체결 후, 조선에서 커피 관련 기록이 등장했습니다.1895년 을미사변으로 인해 고종 황제가 러시아 공관에 머물게 된 때, 조선 최초로 공식적인 커피를 맛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고종 황제는 독일인 손탁 여사를 호텔을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1902년, 손탁 여사가 지은 한국 최초의 호텔인 '손탁 호텔' 안에 우리나라 최초의 다방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명동과 소공동 등지에 다방들이 생겨나면서, 한국인들은 커피를 접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