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모기 퇴치기는 효과가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정 파장의 불빛은 모기를 유인하거나 특정 파장에서는 모기의 접근을 기피시키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주황색 계열의 빛이 모기 기피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이는 모든 모기 종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특정 파장의 불빛으로 모기의 접근을 차단하는 건 어느 정도 과학적 근거가 있는 이야기예요. 연구에 따르면 모기는 580~620nm 사이의 적황색 계열 파장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고, 특히 610nm LED는 실내에서 약 65%의 기피 효과를 보였다고 해요. 반대로 350~400nm의 자외선이나 파란빛은 모기를 유인하는 성질이 있어서, 모기 퇴치기에는 이 파장을 활용하기도 해요. 그래서 기피용 조명은 유인 파장을 피하고, 기피 파장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돼요. 다만 100% 차단은 어렵고, 주변 환경이나 모기 종류에 따라 효과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제품 중 20~70khz 범위의 초음파를 사용하여 모기를 퇴치 한다고 광고하는데 이는 모기의 천적인 수컷 모기, 잠자리, 박쥐 등의 소리를 모방한다고 하는데 신뢰할 만한 연구들에서 효과 없음이 입증되었습니다. 일부 시험에서는 오히려 모기 활동량이 늘어 더 모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미국 환경보호청이나 세계보건기구 등은 초음파 퇴치기 효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