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2주일 전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다가
건강에 큰 문제가 없어서 퇴원을 하시고
지금 약 드시면서 회복을 하시고 계시는데
최근들어서 살짝 어지럽다고 하시네요
병원에 2주 동안 입원해계실 때는 건강하셨는데 퇴원하고 나서 감기를 앓으시면서 어지럽다고 하셨습니다.
(심각하게 어지러우신 건 아니라 하십니다)
밥 드실 때마다 어지러운 게 나아지신다곤 하는데 잠깐 뿐이고 또 다시 어지러워지신다네요
그래서 종합병원을 가봤는데 신경과 선생님께서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mri 찍을 필요도 없다고 하시구요
(발음, 신체, 표정, 안구 위치 상태는 제가 보기에 멀쩡합니다)
제 생각에는 제가 심한 a형 독감에 걸리고 어머니께 옮아서 그거 때문에 어지러우신 거 같은데
막 주변에서 큰 병원 가보라고 너무 종용을해서 어머니께서 다시 mri 찍어서 검사해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큰 걱정을 하시네요
참고로 신경과 선생님께서는 뇌경색 환자라기엔 상태가 너무 멀쩡해서
저혈당 때문에 쓰러지신 거 같다고 소견을 내주셨는데
저도 이게 뇌혈관 문제인지 독감 걸려서 어지러운 건지 아니면 저혈당 때문에 어지러운 건지 너무 애매한 상황에서
주변에서 자꾸 큰 병원 가서 정밀검사 받으라고 재촉을 하는데
선생님들께서 보시기에는 큰 병원에 가서 다시 mri를 찍고 정밀검사를 받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