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방은 1170년 무신 정변 이후 권력을 장악하고, 이고를 제거하고 자신의 딸을 태자비로 들이는 등 최고 통치자로 군림했습니다. 그러나 조위총의 난을 진압하던 중 정중부의 아들 정균에게 피살됩니다. 정중부는 이의방 사후 실권을 장악하고 무신정권의 실질적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중방을 중심으로 합의제 정치를 펼쳤으나, 점차 독재화되어 동료 무신들과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1179년 경대승에게 제거당합니다.
경대승은 1179년 26세의 젊은 나이로 정중부 일파를 제거하고 정권을 장악, 약 4년간 집권했습니다. 도방이라는 사병 집단을 조직해 자신의 권력 기반을 강화했으나 1183년 갑작스럽게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이의민은 노비 출신으로 경대승 사후 실권을 장악하고 최고 관직이 오릅니다. 신정권기 신분 변화의 대표적 사례로, 하층민 출신이 권력의 정점에 오른 드문 경우였습니다. 그러나 폭력과 강압, 사치 등으로 비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