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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도화지113
하얀도화지11323.06.13

홍길동전에 마지막에 나오는 율도국은 실제 나라인가요?

안녕하세요

홍길동전 마지막 부분을 보면은

홍길동이 부하들과 율도국을 넘어가서 그곳의 왕을 죽이고

자신이 율도국의 왕이 되면서 소설이 끝나게 되는데요

여기서 율도국은 허구인가요? 아니면 실제로 존재했던 나라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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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1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율도국의 존재 여부가 궁금하군요.
    홍길동전에서 바다 건너 대양의 한 섬으로 표현된 율도국은 현실이 아닌,

    수평선 너머의 외딴 신비의 섬으로, 길동의 이상이 뿌리 내릴 수 있는 세계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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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율도국은 허구입니다.

    율도국은 홍길동전이라는 소설에서 바다 건너 대양의 한 섬으로 표현된 가상 국가인데요.

    '길동은 고국을 떠나 남경(南京)으로 가다가 산수가 수려한 율도국(硉島國)을 발견한다. 요괴를 퇴치하여 볼모로 잡혀온 미녀를 구하고 율도국왕이 된다. 마침 아버지가 죽자 부음(訃音)을 듣고 고국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삼년상을 마치고 다시 율도국으로 돌아가 나라를 잘 다스린다.' 라는 식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율도국은 수평선 너머의 신비로운 섬으로서, 홍길동의 이상이 뿌리 내릴 수 있는 가상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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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허균이 홍길동전이라는 소설을 만들면서 등장한 가공의 국가입니다.

    류쿠왕국을 모티브로 했다는 얘기가 있는 가공된 실존하지않았던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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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율도국은 조선 왕조 광해군 시절 허균이 지은 홍길동전에 나오는 가공의 국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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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율도국(栗島國)은 현실이 아닌, 《홍길동전》에서 바다 건너 대양의 한 섬으로 표현된 가상 국가이다. 수평선 너머의 외딴 신비의 섬으로, 길동의 이상이 뿌리 내릴 수 있는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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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홍길동전의 나오는 율도국은 허균의 묘사된 이상사회 입니다. 즉 허구 입니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던 나라 이지요.

    허균은 적서 차별이나 탐관오리 횡포가 없는 이상사회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원하는 이상사회를 율도국에 빗대어 표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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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순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략 중국의 남쪽이거나 일본의 이키섬쯤일 것이라고 상상력을 동원해서 추측해왔을 뿐이다.

    조선에서 온 사람이 섬을 정벌하였다는 유구국의 전설이 남아있는데,근래에는 이 율도국이 '유구국', 곧 오키나와의 남쪽 섬인'궁미도' 라는 설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한 텔레비젼 방송사에서는 이를 추적하여 방영하기도 했다.그 내용은 역사학자의 증언과 현지의

    전설을 토대로 엮어낸 것이다. 궁미도에는 몇천 호의 주민이 살았는데 조선에서 온 사람이 이 섬을

    정벌하여 왕국을 건설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는 것이다.

    유구국이 고려와 조선시대에 계속 교류했다는 기록은<고려사>나<조선왕지실록>에 자세히 전해온다.

    특히 허균이 살았던 시대에 식자들 사이에 널리 읽혔던 <표해록>에는 지은이 최보가 제주도에서

    표류하여 중국의 남쪽 지방을 거쳐 북경을 통해 다시 조선으로 건너온 이야기 속에 유기국 이야기가 나온다.

    해박한 지식을 가진 당대의 식자층인 허균은 <표해록>을 읽어 유구국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또 홍길동도 실존인물이었고 17,18세기에는 도둑들이 대지주를 터는 일이 흔히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율도국이 유구국을 상정하고 그렸다는 것은 하나도 이상할게 없다.

    <홍길동전>이 조선 후기에 <춘향전>이나 <심청전>과 같은 소설과 함께 꾸준히 인기를 유지해온

    것은 그 사실성과 긴박성에 있다. 적어도 이 소설은 당시 사회의 모순을 어느 소설보다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다만 "왕이 나라를 다스린지 3년에 산에는 도둑이 없고,길에 흘린 물건은 줍지 않다." 는 표현은 작가의 이상을 담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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