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는 비말로 전파되므로 덴탈마스크를 쓰는 것은 비말을 방어하기에 괜찮은 수단입니다. 공기를 통한 전파력이 있는 감염체라면 원칙적으로 보호장구를 모두 착용하고 N95이상급 마스크를 아주 꼼꼼히 써야합니다. 비말 감염을 통한 전파되는 감염체에도 사실 마스크를 잘 맞춰서 좋은 것을 쓰더라도 눈, 코부위가 이미 노출되어 있기에 충분한 비말 감염 예방효과를 누리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매일 덴탈마스크를 바꿔끼고 손세정을 잘하는 것은 충분히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비말의 크기는 5마이크로미터로 마스크의 필터크기가 이보다 크다면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KF이상의 마스크 사용이 권장되며, KF이상 마스크 사용이 불가할 경우 거리두기(비말 전파거리인 2m 이상) 유지 및 실내공기를 수시로 환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공기 중 미세한 액체에 포함되거나 바이러스 자체 부유로 전파되는 에어로졸 전파형태입니다. 에어로졸의 출입을 차단할 수 있는 형태가 중요합니다. 천마스크, 덴탈 마스크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 공간이 생겨서 마스크 위아래로 에어로졸의 90% 가량이 분산되었습니다. 반면 KF94 마스크는 코부분이 얼굴에 밀찰되어 에어로졸을 50%이상 걸러내는 것으로 발견되었습니다.
바이러스 크기는 매우 작기때문에 KF94마스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로부터 전파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비말에 포함되기 때문에 비말을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시면 됩니다. 평판형 마스크를 쓰면 양쪽이 뜨기때문에 입체형 마스크를 착용해서 코와 입을 완전히 막아줄 수 있다면 더 좋습니다.
KF94, N95 같은 마스크가 아닌 일반 덴탈 마스크나 비의료용 마스크는 미세한 입자를 걸러주는 기능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을 할 경우 어느 정도 비말 차단 효과가 있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덜하지만 마스크를 뚫고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습니다.